충북대-교통대, '통합대학 교명' 온라인 투표로 결정
26일 교직원, 학생 투표로 결정
충북대-한국교통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가 '통합대학 교명'을 학교 구성원 투표로 결정한다.
충북대는 18일 '통합대학 교명 후보 선정 투표 공고문'을 내고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투표 대상자를 교원(총장 포함), 직원, 학생(대학원생 포함)으로 정했다.
투표는 기존 교명(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대학교)과 통학대학 교명(글로컬 충북대학교, 한국국립대학교) 중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명칭을 고르면 된다.
개표는 선관위 시스템 확인·집계 후 즉시 개표해 결과를 발표한다.
양 대학 주체별 선거인 수 대비 득표율을 '균등 비율(교수 1, 직원·조교1, 학생1)'로 합산한 결과를 확정해 교명을 결정할 방침이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 6월 두 대학 통합에 합의하고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통합 대학은 2027년 3월1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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