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리바다 클린운동본부, '미세플라스틱 인식 전환' 정책세미나

등록 2024.11.19 10:22: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사진=우리바다 클린운동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우리바다 클린운동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사단법인 우리바다 클린운동본부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과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창립 기념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해양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전환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경신 박사와 어촌어항공단 김민성 실장이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또 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 대표, 심상옥 연안보전네트워크 대표, 이계숙 해양환경교육센터 대표, 김재우 수협은행 사회공헌단장 등이 토론에 참가해 현실적 대안에 대해 토의한다.

박성훈 의원은 "해양 쓰레기 문제는 더 이상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다"라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지금 당장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권문상 우리바다 클린운동본부 이사장은 "현장에서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지 않으면,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요원하다"며 "지금 우리는 바다를 버리고 있고, 그 바다는 조만간 우리를 버릴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우리바다 클린운동본부는 도시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플로깅 행사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바닷가 현장을 연결해 주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해당 단체는 창립 취지문을 발표해 도시의 봉사자들과 해변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공직에서 일했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즐거운 재능 기부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바다와 후손을 위하는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