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녹색기술,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유치 추진한다
환경부, 녹색산업 시장개척단 현지 파견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국내 우수 녹색산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은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에서 열리는 실리콘밸리 동계서밋과 연계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이번 투자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해 10개 사를 선정하고 사전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선보일 국내 녹색기술은 ▲디젤매연저감장치(DPF)방식 공기정화시스템 ▲그린수소 발생장치 ▲나노구조 유수분리막(멤브레인) ▲에너지 독립형 태양광 카메라 ▲폐플라스틱 재활용 재생 플라스틱 ▲수처리용 비소흡착제 ▲폐폴리우레탄 저온 해중합 재생 고품질 폴리올 생산 ▲농식품 부산물로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공기 중 탄소직접포집 및 재생에너지 생산 ▲환경 정화용 미생물 제제 등 10개 기술이다.
또한 환경부는 실리콘밸리 동계서밋 기간 동안 행사장에 소규모로 기업별 홍보공간을 운영해 관련 기술 홍보 영상 및 자료 등을 현지 투자자에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강소기업의 녹색기술이 미국 등 북미 선진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더 나아가 투자까지 결실이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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