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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2년 연속

등록 2024.11.19 09: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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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기금 통해 협력사 ESG 경영 확산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3.06.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3.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19일 신세계백화점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는 신세계백화점은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해 안전, 친환경 등 ESG 가치를 협력사로 확산하고 이들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으로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199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윤리경영을 선포한 신세계백화점은 2021년 ESG 경영을 본격 도입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순환경제 촉진을 위해 점포에서 발생한 폐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00만장 이상의 종이 사용 절감 및 1만1000그루의 나무 보호를 실천 중이다.

중소 협력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마진 인하 제도, 우대 대출 제도 등도 운영 중이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이 단순히 대기업만의 의무가 아니라, 공급망 전체가 참여해야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룰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적극적인 동참은 타 기업에게 큰 모범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더 많은 협력사들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도록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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