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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UN개발계획, '디지털 성범죄 대응' 콘퍼런스 개최

등록 2024.11.19 12:00:00수정 2024.11.19 1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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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엔개발계획(UNDP)과 공동 주관으로 19일'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정책 대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청이 엔개발계획(UNDP)과 공동 주관으로 19일'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정책 대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청이 엔개발계획(UNDP)과 공동 주관으로 이틀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정책 대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성범죄의 이해 ▲법제도의 중요성, ▲법 집행기관의 역할 ▲시민사회의 역할 ▲민관협력 ▲혁신적인 해결 방안 등 총 6개 분과로 구성된다. 그간 진행해온 교육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디지털 성범죄 대응 경험·지식 공유를 비롯해 법률적·정책적 대응 방안을 분석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청과 유엔개발계획은 지난 2021년 9월 유엔개발계획 주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웹 세미나'에서 경찰청 치안전문가가 대응전략과 피해자 지원 정책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유엔개발계획과 디지털 성범죄 경찰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경찰청이 유엔개발계획에 국제분담금 12억9000만원을 투자해 1차 사업을 공동 진행 중이다.

경찰청은 디지털 성범죄 경찰 역량 강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코트디부아르 등 원조 수혜 국가에 피해자 보호·수사기법 관련 치안전문가를 파견하기도 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제적 동반관계 구축은 물론,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방법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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