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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정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선정

등록 2024.11.19 1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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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정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선정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대정여고)는 19일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 차례 도전 끝에 지정된 것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운영한다.

대정여고는 '세상을 바꾸는 힘, 글로벌스타트업 교육을 통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을 운영 모델로 설정했다.

지난 2월부터 제주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등 도내 3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제주 전체를 하나의 교육활동의 장으로 활용, 지역사회에 정주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협업을 끌어냈다.

또 서귀포시의 교육특구와 연계한 협약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읍면지역 일반고 교육과정 모델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학교 지정으로 교육부와 도교육청 일대일 대응투자로 지원되는 예산 2억원 외에도 교육특구 예산 및 서귀포시청의 예산 지원 등으로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 전망이다.

서자양 대정여고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선정은 교직원의 합의가 디딤돌이 돼 교육과정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학교 구성원의 의지와 도교육청, 서귀포시청을 비롯한 도내 기관과 단체가 지원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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