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경찰청, 생활주변 폭력 단속 성과 우수…"1076명 검거"

등록 2024.11.20 10:01: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해 7~10월 하반기 성과

검거 인원 분야 '전국 2위'

울산경찰청, 생활주변 폭력 단속 성과 우수…"1076명 검거"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의 '하반기 생활주변 폭력 집중단속 성과 평가' 검거 인원 분야에서 우수 시·도경찰청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대상으로 올해 7~10월 하반기 성과를 분석했다.

이 기간 울산경찰청은 총 1076명을 검거해 검거 인원 분야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울산 경찰은 지난달 만취상태에서 시민을 폭행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남구 한 골목길에서 만취상태로 비틀거리며 걷던 중 운행하던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손이 부딪히자 창문을 통해 운전자 얼굴을 밀쳤다.

이후 A씨는 피해자가 차량에서 내려 112에 신고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도주하던 중에는 자신을 따라오는 피해자에게 돌을 주워 휘둘렀다.

같은 달 울산경찰은 지인과 경찰관을 폭행한 60대 남성 B씨를 구속 송치했다.

B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예의가 없다"는 말을 듣고, 지인의 얼굴을 발로 밟는 등 상해를 입혔다.

또한 B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을 하며 머리로 안면부를 들이받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신고·제보 등 공동체 치안활동 덕분에 우수 시·도경찰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일어나는 악질적 폭력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