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흑백요리사' 윤현준 PD와 특별 토크 콘서트
K콘텐츠의 성공 비결을 묻다
토크콘서트 포스터 (사진=성균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현준 PD는 KBS에서 '해피투게더-반갑다 친구야'를 연출하며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JTBC '싱어게인 시리즈' '효리네 민박 시리즈'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크라임 씬 시리즈'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예능 콘텐츠 기획자로서 독보적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받는다.
'슈가맨'은 90년대 가요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효리네 민박'은 제주도 한 달 살기 열풍을 만들어내는 등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싱어게인'은 무명가수들에게 이름을 찾아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제작된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윤현준 PD를 대한민국 대표 예능 연출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흑백요리사'의 글로벌 성공 과정을 중심으로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출연자 관련 에피소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성균관대 학생들이 질문하고 윤현준 PD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제작 과정 전반과 연출 기법 등 실무 조언도 함께 제공될 계획이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창의적 기획력, 협업 능력, 글로벌 감각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조건과 한국 콘텐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세영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K-컬처의 현재와 한국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깊이 이해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윤현준 PD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K콘텐츠의 성공 전략과 미래 비전을 폭넓게 이해하고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소중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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