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최고의 인구시책, 공공형 육아지원공간사업
[김해=뉴시스] 김해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 최고의 인구시책은 '공공형 육아지원공간 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추진한 30개 인구시책 사업을 대상으로 인구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뽑은 공공형 육아지원공간은 영유아의 놀이, 육아맘의 휴식, 배움을 융합한 공공형 실내놀이 시설을 설치하는 가족친화형 복합육아공간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 이달 말 개소한 1호점에 이어 올해 5월 장유다누림센터 내 2호점 다누림놀이터이 설치됐다.
우수 시책은 저출생 극복 배려주차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영유아 동승자까지 확대한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 주차구역 설치사업'과 청년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장유다누림센터와 인제대학교 인근에 설치한 수요충족형 거점별 특화 청년공유공간인 'STATION-G' 사업이다.
또 출생아동 및 어린이 다중이용시설 전용 지역화폐인 '김해시 웰컴키즈 상품권 발행사업', 양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김해시 대중교통 어린이 요금 무료화 사업',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한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인 '우리아이 방과후 돌봄, 안전한 맞춤 돌봄사업'이 장려로 선정됐다.
시 인구청년정책관에서 추진하는 우수 인구정책 선정과 시상은 2019년부터 시작돼 매년 신규 인구정책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시책을 선정·시상해 시정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인 인구시책 발굴 동기를 부여하고 사업 추진을 적극 돕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우수 인구시책은 인구구조 변화를 극복할 대응 전략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구시책을 적극 발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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