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25년도 예산 184억 증액…5293억 편성
정부 긴축재정 속 본예산 증액 '눈길'
249억원 늘어난 국도비 확보 뒷받침
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적극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국도비 재원을 전년보다 249억원 늘리는 성과를 냄으로써 자체 사업예산 부담을 대폭 줄여 지방채 발행 없이도 건전재정을 유지할 수 있게 돼 핵심적 민생사업 추진도 가능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순창군의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3.3% 164억원 증가한 508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0.5% 19억원이 증액된 207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과 안전분야 426억원(8%), 교육과 문화분야 352억원(7%), 환경과 지역개발분야 804억원(16%), 사회복지와 보건분야 1294억원(25%), 농림해양수산분야 1012억원(20%), 산업과 교통분야 390억원(8%) 예비비와 기타분야 808억원(16%) 등이다.
주요 편성 사업은 ▲순창군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 ▲순창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순창사랑상품권 ▲노동장덕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일 군수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 여건이 계속될 전망이지만 관행적, 비효율적 사업을 축소하는 등 재정 운영을 효율화해 본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 8기 군정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순창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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