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음악의 재해석…'윤호세의 굿; 과정의 가치를 담다'

[서울=뉴시스] '윤호세의 굿; 과정의 가치를 담다'. (포스터=선릉아트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무대예술화 된 한국의 굿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전통타악연주자 윤호세가 이끄는 '윤호세의 굿; 과정과 가치를 담다'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서울문화재단의 '2024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연에서는 전통 굿 음악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윤호세의 장구 독주 오채단풀이로 시작해 경기도당굿에 의한 굿산조 홀굿, 씻김의 바라지굿 '손', 동해안별신굿 중 '골매기 축원굿' 등 다양한 지역의 굿 음악과 이를 잇는 윤호세의 음악을 연주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우리 전통 음악의 정수인 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공연"이라며 "관객들에게 우리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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