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허예림, 세계청소년탁구 U-15 여자복식 준우승

29일 대만과의 결승서 0-3 패배

[서울=뉴시스]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5세 이하(U-15)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서연-허예림 조. (사진=ITTF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유망주 최서연(호수돈여중)-허예림(화성도시공사 유소년팀) 조가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서연-허예림은 29일(한국시각)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위잉위안-천민신(대만) 조와의 대회 15세 이하(U-15) 여자복식 결승에서 0-3(10-12 7-11 4-11)으로 졌다.

두 선수는 8강에서 리오 신타니-아오바 다카하시(일본) 조를 3-0(11-6 11-9 11-6), 4강에서 야오루이쉬안-후이(중국) 조를 3-2(11-9 5-11 9-11 11-1 11-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대만에 패배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듀스까지 이어졌던 1게임을 잡지 못한 것이 컸다.

한편 U-19 남자복식에선 김가온(두호고)이 요시야마 가즈키(일본)와 호흡해 결승에 올랐지만, 황유정-웬루이보(중국) 조에 2-3(2-11 11-7 11-5 7-11 9-11)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1게임을 내준 뒤 2, 3게임을 연달아 잡았지만 기세를 잇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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