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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글로벌 숏폼 플랫폼 '숏맥스'에 콘텐츠 공급

등록 2024.11.29 11:08:03수정 2024.11.29 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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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I(인공지능)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54조원 규모의 숏폼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크라우드웍스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숏맥스(ShortMax)'에 AI 기술로 제작한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숏맥스는 2000개 이상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이다. 현재 240개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해 4월 기준 총 조회수 1억4000만회, 수익 5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숏맥스에 공급되는 드라마 콘텐츠는 국내 프로덕션에서 촬영하게 되며, 크라우드웍스는 AI 기술 기반 도구를 활용해 12개국 언어로 자막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제작에 참여한다. 지난 21일 53편으로 구성된 첫번째 숏폼 콘텐츠 '처녀유혼'이 숏맥스 측에 공급됐으며,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 5일 만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했다.

향후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콘텐츠 수익을 배분하는 계약 구조로, 본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큰 폭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이번 숏폼 콘텐츠 공급은 AI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숏폼 콘텐츠 시장에 조기 진입해 소비자 AI 사업 분야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 국내 제작 콘텐츠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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