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산 대산항 출항 국제크루즈 티켓 전국 판매 돌입

롯데관광개발㈜에서 내달 1일부터 판매 시작

[서산=뉴시스] 지난 5월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출항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내년 5월19일 출항하는 국제크루즈 여행표가 전국 판매를 개시한다.

29일 서산시는 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내년 '서해, 크루즈 르네상스' 테마의 국제크루즈선 티켓이 12월1일부터 전국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대산항에서 출항해 대만 기륭(타이페이)과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하는 6박7일 코스로 롯데관광개발㈜에서 판매한다.

대만에서 1박을 체류하고 이틀 동안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오버나잇' 일정이 포함돼 있다.

기항지 관광은 탑승객의 선택에 따라 대만 타이베이 101전망대, 야시장 등과 일본 나가사키평화공원, 글로버가든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선내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비보잉쇼, 콘서트, 댄스파티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수영장과 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에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여행에 투입되는 배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국적의 전세선 '코스타세레나호'로 11만4000t급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서산시민 선착순 프로모션을 지난 11일부터 진행해 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서산시민 전용 상담센터로 전화(02-2075-3900, 3333)로 문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제 인프라인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한 시민 분을 비롯한 도민의 자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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