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부산지부장에 조경선 만덕중 교사…"첫 여성지부장"
사무처장에 박은정
[부산=뉴시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제23대 지부장과 사무처장에 조경선(44·여) 만덕중 교사와 박은정(36·여) 인지초 교사가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전교조 부산지부 제공) 2024.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들은 지난 26~28일 실시된 전체 조합원 투표 결과, 투표율 73.19%에 찬성 96.6%를 득표했다.
조 당선인은 전교조 부산지부 역사상 첫 여성 지부장이다.
조경선·박은정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100여 개의 학교를 방문해서 현장 교사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교사가 마음 놓고 교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함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 간이다.
두 당선자는 "선생님들께서 마음 놓고 교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함께 실시한 전교조 위원장단(위원장, 사무총장) 선거에서는 기호 2번 박영환·양혜정 후보가 투표율 69.21%, 득표율 50.13%로 당선됐다. 양 사무총장 당선인은 현 부산지부 사무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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