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체 정보, 지도에서 확인한다…농업이(e)지 원패스 운영
농업정보 지도 시범 서비스 …보조금 지원도 한눈에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이 지도에서 한눈에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안내받는 시범 서비스를 오는 2일부터 제공한다.(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이 지도에서 한눈에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안내받는 시범 서비스를 오는 2일부터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6년까지 공무원 중심의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농업인 등 수요자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로 개편하는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농업이(e)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농업인이 지도에서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를 관리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는 1단계 서비스를 우선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내년도 하반기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 방문 및 종이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 및 농업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2단계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농업이(e)지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이 경작하는 농지의 면적과 재배 품목 및 품목별 도소매 가격, 주변 지역 작물 재배 통계 등 각종 농업정보를 지도에서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농식품부는 내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 위성에서 제공하는 영상 정보를 제공받아 농지에 대한 최신 영상 정보를 수시 제공할 예정이며 농업인 편의 확대와 효율적인 농정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농업 경영정보를 관리하고 농정 업무 담당자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