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소중한 힘"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나눔대회
나눔문화 확산 유공자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장 등 시상
[창원=뉴시스]29일 오후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남도 나눔대회' 중 신종우(가운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 4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1.29. [email protected]
나눔대회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박성욱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과 사회공헌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나누고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현수막 게첨 퍼포먼스, 유공자 시상, 복지부 사회공헌 인정기관 인정패 수여, 우수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2004년부터 20여 년간 도시락 배달,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돌봄 자원봉사 등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회복지법인 희연 자원봉사자 고미희 씨 등 4명이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은 2006년부터 18년 동안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선 창원기술정공 오병후 대표이사 등 8명이 받았다.
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를 비롯한 도내 30개 기업과 기관은 지역사회공헌 활동 공로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사회공헌 인정패를 받았다.
[창원=뉴시스]29일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남도 나눔대회' 중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선 창원기술정공 오병후(오른쪽서 네 번째) 대표이사 등 8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1.29. [email protected]
박완수 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나눔은 작은 배려를 넘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힘"이라면서 "도민 행복시대를 맞아 경남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신 사회공헌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존경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1985년 발족해 도내 3000여 사회복지시설·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으로 내년 1월부터 시군 단위 협의회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도 협의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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