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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3명 질식사' 현대차 울산공장 특별감독 "수칙준수 확인"

등록 2024.11.29 1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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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고용노동부가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29일부터 산업안전 특별감독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특별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내 밀폐된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아이들링(공회전) 테스트 작업 등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연구원들은 작업 중 차량 배기가스에 섞인 일산화탄소 등에 중독돼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사고 다음날 사고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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