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관광재단, '하롱베이' 베트남 꽝닌성과 관광활성화 맞손
[순창=뉴시스]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지난 28일 베트남 꽝닌성과 상호 관광활성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선윤숙 대표(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이 베트남 꽝닌성 관계자들과 협약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단은 베트남 북부 경제중심지 꽝닌성과 전날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양 지역의 관광·문화·교육의 교류증진을 위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꽝닌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가 있는 베트남의 대표적 관광지로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만 1900만명에 이른다.
순창군으로서는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전통의 발효문화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지역 간 관광·문화·교육·경제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꽝닌성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양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꽝닌성관광청과 꽝닌성관광협회를 연이어 방문해 관광교류 확대의 뜻을 전한 재단은 오는 30일 베트남국립음악대에서 열리는 '2024 한국-베트남 국제콘퍼런스'에도 참석, 베트남 관계자들에게 순창의 발효문화와 간청산군립공원 등 천혜의 자원환경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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