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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5년여 재건 끝 새 모습 공개(2보)

등록 2024.11.29 19:14:25수정 2024.11.29 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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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더 높아지고 새로운 크림색 석조물로 화재의 처참한 기억 지워

[파리=AP/뉴시스]2019년 4월15일 화재로 첨탑과 그 주변 지붕이 붕괴된 후 5년이 넘는 재건 끝에 29일 새 모습을 공개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 2024.11.29.

[파리=AP/뉴시스]2019년 4월15일 화재로 첨탑과 그 주변 지붕이 붕괴된 후 5년이 넘는 재건 끝에 29일 새 모습을 공개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 2024.11.29.

[파리=P/뉴시스] 유세진 기자 = 2019년 4월15일 화재로 첨탑과 그 주변 지붕이 붕괴됐던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29일 5년이 넘는 재건 작업 끝에 천장이 좀더 높아지고, 화재의 처참한 기억을 지우는 크림색 새로운 석조물로 새 모습을 세상에 공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현장 방문을 생중계한 사진들은 중세 시대의 신도들이 경험했을 법한 상징적인 성당의 내부를 보여주었는데, 넓고 탁 트인 대성당 내부 공간은 화창한 겨울날에 밝은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불길로 아치형 천장에 찢기고, 구멍이 뚫린 채 까맣게 그을린 잔해로 남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새로운 석조물로 가득 채워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성당의 거대하고 복잡하게 조각된 현관을 통해 대성당으로 들어와 새로 꾸며진 대성당 천장을 경이로운 듯 올려다 보았다.
[파리=AP/뉴시스]2019년 4월15일 화재가 발생, 성당 내부 돔에 구멍이 뚫렸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발생 하루 뒤 모습. 트르담 대성당이 29일 5년이 넘는 재건 작업 끝에 천장이 좀더 높아지고, 화재의 처참한 기억을 지우는 크림색 새로운 석조물로 새 모습을 세상에 공개했다. 2024.11.29.

[파리=AP/뉴시스]2019년 4월15일 화재가 발생, 성당 내부 돔에 구멍이 뚫렸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발생 하루 뒤 모습. 트르담 대성당이 29일 5년이 넘는 재건 작업 끝에 천장이 좀더 높아지고, 화재의 처참한 기억을 지우는 크림색 새로운 석조물로 새 모습을 세상에 공개했다. 2024.11.29.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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