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유산·전통사찰 소방시설 일제점검
[정읍=뉴시스]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 소방방재시설 일제점검에 나선 정읍시 관계자들이 전통 한옥의 소방시설을 살피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관내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 134개소 중 중요 목조문화유산인 '피향정' 등 국가유산 53개소를 비롯해 내장사 등 전통사찰 10개소까지 총 6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소방방재시설 일제점검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화재의 예방과 발생 시 신속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 시는 소화기의 유효기간, 지시압력계 압력 이상 유무, 소화전의 정상작동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화재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필요 설비의 교체와 보수 등 정비를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산은 일반 건물과 달리 복구가 어려운 고유 건축양식과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점검과 정비는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분기별 수시 점검과 방재설비 개선을 통해 유산 보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도 "국가유산 보호는 화재 예방에서 시작된다"면서 "점검을 통해 문화재의 안전성을 높이고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 후손에게 안전하게 유산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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