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추위에 빙판길 주의…제주 등 일부 지역 빗방울[오늘날씨]
아침 -3~9도, 낮 8~16도
미세먼지 전국 좋음~보통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일요일인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사진은 이슬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24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우산과 우비를 쓴 방문객들이 맨발 걷기 활동인 '어싱'을 하고 있는 모습. 2024.11.24.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와 중부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 서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부와 전라 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안팎 ▲인천·경기 서해안, 서해5도, 충남 서해안 5㎜ 미만이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낮아 얼음 어는 곳이 있겠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7~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신경 써야겠다.
오후에 서해 중부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다.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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