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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보건소,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시행

등록 2024.11.30 16: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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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보건소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보건소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임신을 희망하거나 준비 중인 가임기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임신 전부터 부부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한다.

남성의 경우 정자 정밀형태 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남구에 주소를 두고 있고 여성이 49세 이하인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실혼 관계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도 지원 가능하다.

다만 1인 1회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동일 검사 항목에 대해 지자체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이나 보건복지부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등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검사 전 남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3개월 이내에 남구보건소에 검사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어려움이 되는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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