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28일 개통…수도권 서북부 교통 개선
- 27일, 개통기념식 및 사전시승식 행사 등 개최
[서울=뉴시스] 사진은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사전 시승행사 참가자 모집 포스터. 2024.12.11.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이달 하순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오는 28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도 개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GTX-A 노선은 지난 3월 수서~동탄 구간과 6월 구성역이 우선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 5곳이다. 다만 대곡과 연신내역 사이의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개통될 전망이다.
정부는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하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을 통해 최대 90분 가량이 소요되는 등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단축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출·퇴근 시간 때 열차를 집중 투입, 짧은 배차간격(6분15초)으로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을 기념해 지역주민 등과 개통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7일 GTX-A 노선의 출발역과 종착역인 운정중앙역(파주시 동패동 일원)에서 개통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 직후에는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까지 GTX-A 사전 시승식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발규모는 150명이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발해 이달 23일 개별 통지된다.
참가자 모집은 GTX-A 누리집(www.gtx-a.com)을 통해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진행한다.
또한, GTX-A 사업시행자인 ‘에스지레일㈜’에서는 국내 최초로 GTX 차량에 설치된 창문형 투명 OLED에 상영·게시할 GTX 콘텐츠 공모전도 실시한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GTX-A노선 북부구간인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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