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내년 여자배구 VNL 일정 발표…한국, 브라질·튀르키예·일본에서 예선

등록 2024.12.11 17:06: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자배 FIVB VNL 일정. (FIVB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배 FIVB VNL 일정. (FIVB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내년 브라질과 튀르키예, 일본에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치른다.

국제배구연맹(FIVB)는 11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2025 FIVB VNL 여자부 예선 개최 장소와 대진을 공개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년 6월 4일부터 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체코, 미국과 1주 차 경기를 소화한다.

이어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 벨기에, 캐나다를 상대한다.

예선 마지막 3주 차 경기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간토에서 한다. 브라질과 프랑스, 폴란드, 불가리아, 일본과 마주 설 예정이다.

한국은 국제경쟁력 하락 속에 최근 몇 년간 VNL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12전 전패를 당했다.

올해 5월 20일 태국과 1주 차 4차전에서 이겨 2021년부터 이어진 대회 30연패 늪에서 벗어났지만, 반등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한국은 올해 VNL을 2승 16패로 마쳐 16개 참가국 중 15위에 그쳤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37위다.

한편, 내년 VNL 참가국은 16개국에서 18개국으로 늘어난다.

2025년 VNL에서 최하위에 머문 팀이 이듬해 대회에 탈락하고,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팀 중 세계랭킹이 높은 팀이 대회에 합류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