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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대만 마잉주 또 청년대표단과 방중…18~26일

등록 2024.12.11 17:28:30수정 2024.12.11 2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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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판공실 방문 사실 확인…"청년은 미래이자 희망"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과 대만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친중파’ 국민당의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청년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4월 9일 마 전 총통 일행이 베이징 북부 바달링의 만리장성을 둘러보는 모습. 2024.12.11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과 대만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친중파’ 국민당의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청년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4월 9일 마 전 총통 일행이 베이징 북부 바달링의 만리장성을 둘러보는 모습. 2024.12.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대만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친중파’ 국민당의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청년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주펑롄 대변인은 11일 오전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 전 총통과 대만 청년 대표단의 방중 계획을 확인했다.

방중 기간 마 전 총통과 대만 청년들은 헤이룽장성과 쓰촨성을 방문하고 ‘양안청년눈축제’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주 대변인은 “양안 청년은 양안관계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면서 “양안 주민 특히 청년들이 자주 왕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 전 총통은 지난 4월 1~10일 청년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대만 대표단은 광둥성, 산시성, 베이징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고, 마 전 총통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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