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에 중기지원센터 개소…"지원 인프라 착착"
정명근 시장 "세계 최고 기업도시로 성장시킬 것"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가운데)이 11일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중소기업 번창을 기원하며 참석자들과 나무에 물을 주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시 산하 중소기업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시는 11일 (재)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동탄2인큐베이팅센터 1층에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치, 개소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상담실 ▲인포데스크 ▲비즈니스라운지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방문 기업인을 위해 ▲정책자금, 창업상담, 산업재산권, 투자연계, 인증, 판로개척 지원 등 상담업무 ▲기업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라운지 운영 ▲기업컨설팅 교육 및 강연 ▲원스톱 상담창구 운영 ▲기업지원기관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성지역 6개 기업 유관기관(화성상공회의소, 경기도일자리재단, KTR,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수원대학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화성동탄테크노폴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육성 ▲맞춤형 일자리 상담 및 교육 ▲시험·인증 ▲기술·자금·벤처인증 ▲창업, 산학협력 등 센터를 방문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날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7월 화성시 봉담읍에 중소기업지원 서남부센터를 개소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동탄권역(석우동 일원)과 향남권역(향남읍 행정리 일원)에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2만8000여개의 기업이 위치한 전국 1위의 기업도시이자 핵심 미래 전략사업 기업 4600여개 사가 입주해 있는 미래산업 핵심도시"라며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와 내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화성시를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세계 최고의 기업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10월 '화성시 권역형 테크노폴 제1호' 정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동탄 일원을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앞으로 화성시창업지원플랫폼, 동탄소공인복합지원센터,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을 운영하고, 687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운용하는 등 화성시 중소·벤처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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