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ESG 경영 선도"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천=뉴시스] 인천도시공사 청사.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인천시가 실시한 '2024년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추진실태'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iH는 창립 이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왔다.
2021년부터는 친환경 ESG 경영을 강화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에는 인천시로부터 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iH는 인천 연해 및 EEZ 해역의 유리한 풍황 조건과 수도권의 대규모 전력 수요지라는 입지를 활용해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공공 주도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인천시와 함께 선정됐으며, 향후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영향 평가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iH는 인천시 및 인천시설공단과 협력해 지역 내 공유지(주차장 및 유수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과 인천강소연구특구 내 연료전지 발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활용을 확대해 지역 산업계의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겠다"며 "2045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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