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힘 국회의원, 윤 탄핵 동참하라" 야권·노동계 촉구
[창원=뉴시스]경남 야당 정가·노동계 "국힘 2차 윤석열 탄핵 동참하라".(사진=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는 11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며 불법적 계엄선포를 정당화하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내란 공범"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 13명 전원은 탄핵 표결에 찬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민주당 도의원들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 힘 경남 지역 13인의 국회의원님들께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국민의 절박한 마음과 강력한 경고를 외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경남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 힘 국회의원은 김종양, 최형두, 윤한홍,이종옥, 박대출, 강민국,정점식, 서천호, 박성웅,서일준, 윤영석, 김태호, 신성범 의원이다.
[창원=뉴시스]민주당 소속 경남도의원들 "국힘 2차 윤석열 탄핵 동참하라".(사진=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노총 경남본부도 "내란 공범인 국민의힘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에 동참하라"며 "과거 내란음모죄로 해산된 통합진보당 사례를 보면 내란수괴를 엄호한 국민의힘은 내란 공범 당으로 해산돼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민노총 경남본부도 오후4시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 이면도로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즉각 체포와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후 이들은 창원광장까지 행진해 오후 6시부터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창원=뉴시스]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청사 앞에 설치되어 있는 윤석열 대통령 친필 표지석에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지난 10일 오후 대통령 윤석열 글자 앞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내란'을 추가했다.(사진=독자 제공)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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