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대사 부임 앞둔 中 "한·중 관계 발전 원해"
중국 외교부 "중·한 관계 입장 일관적"
[베이징=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9 [email protected]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임 주한대사의 부임과 관련해 "중·한 관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일관적"이라며 "한국과 함께 중·한 관계의 부단한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한 중국대사 부임 계획과 관련해서는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업데이트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전임 싱하이밍 대사가 지난 7월 귀임한 이후 공석인 주한대사에 다이빙 전 주유엔 중국 부대사를 내정한 가운데 오는 23일 신임 대사가 부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신임 대사 부임과 관련해서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정국에 맞닥뜨리면서 신임 대사의 신임장 제정 등 관련 절차도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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