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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이정현 43점 합작…삼성, 정관장 제압

등록 2024.12.11 2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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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이원석.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이원석.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안양 정관장을 제압하고 1라운드 대패의 수모를 되갚았다.

삼성은 11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정관장을 80-73으로 꺾었다.

1라운드에서 정관장에 59-102로 대패한 삼성은 이날 승리로 설욕했다.

최하위 삼성은 4승 11패를 기록했다. 9연패에 빠진 9위 고양 소노(5승 11패)와 격차는 0.5경기로 좁혔다.

6승 10패가 된 정관장은 6위에서 7위로 내려갔다.

이원석과 이정현이 삼성 승리를 쌍끌이했다. 이정현은 2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정현은 20득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여기에 최성모가 17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정관장에서는 캐디 라렌(14득점), 박지훈(13득점 6리바운드), 배병준(12득점), 변준형(10득점 7리바운드)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이원석과 이정현의 화력을 앞세운 삼성을 넘지 못했다.

전반을 43-45로 뒤진채 마친 삼성은 3쿼터 시작 직후 이원석이 연속 득점과 최성모의 2점슛으로 51-45까지 앞섰다.

3쿼터 중반 코피 코번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이날 KBL 데뷔전을 치른 빈센트 에드워즈가 3점포를 꽂아넣어 56-47로 틈새를 벌렸다.

62-54로 앞선채 4쿼터에 돌입한 삼성은 4쿼터 초반 최성모의 3점포로 13점차(67-55) 리드를 잡았다. 이후 줄곧 10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삼성은 경기 종료 1분35초 전 최성모의 자유투로 79-66까지 앞서 승기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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