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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BBMAs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수상 "캐럿 덕분"

등록 2024.12.13 1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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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세븐틴'. (사진=빌보드 뮤직 어워즈 SNS) 2024.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세븐틴'. (사진=빌보드 뮤직 어워즈 SNS) 2024.1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미국 최고 귄위의 대중 음악 시상식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4 BBAM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세븐틴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문은 한 해동안 가장 성공적인 투어를 개최한 K팝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븐틴과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후보로 올랐다.

세븐틴은 영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우리의 놀라운 팬 캐럿(팬덤명)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캐럿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려고 노력하는데, 팬 분은 언제나 그보다 큰 사랑으로 놀라움을 주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캐럿 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을 느끼고 있다"며 "다시 한번 캐럿 분들과 세븐틴 투어에 함께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복을 전달해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빌보드가 지난 6월 발표한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2023년 10월 1일∼2024년 3월 31일) 보고서에 따르면 세븐틴은 총 18회 공연으로 약 5만2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티켓 매출액은 6750만달러(한화 약 934억원)에 달해 16위를 기록했다. 이는 K팝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한편 세븐틴은 이날 시상식에서 신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무대를 펼쳤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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