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미약품 박재현대표·신동국 해임 반대 결정"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개최
[서울=뉴시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민연금이 오는 19일 열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재현 대표이사·신동국 회장 해임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3일 16차 위원회를 열고 한미약품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박재현 해임의 건과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해임의 건에 대해 그 해임의 근거가 불충분해 각 '반대'를 결정했다고 했다.
기존 이사들의 해임을 전제로 하는 사내이사 박준석 선임의 건과 사내이사 장영길 선임의 건에 대해서도 반대를 결정했다.
오는 19일 10시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리는 주총에선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사내이사 박재현 해임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해임 건 ▲사내이사 박준석 선임 건 ▲사내이사 장영길 선임 건이 상정돼있다.
국민연금은 한미약품 의결권 10.23%를 가진 2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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