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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인회, 서만교 신임 회장 취임…"화합의 장 만들 것"

등록 2024.12.13 19: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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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북경한국인회 출범식 개최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북경한국인회는 13일 중국 베이징 왕징 홀리데이인 포커스스퀘어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전임 박기락 회장에 이어 서만교 회장이 제13대 회장을 맡아 북경한국인회를 이끌게 됐다. 2024.12.13 pjk76@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북경한국인회는 13일 중국 베이징 왕징 홀리데이인 포커스스퀘어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전임 박기락 회장에 이어 서만교 회장이 제13대 회장을 맡아 북경한국인회를 이끌게 됐다. 2024.12.13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북경한국인회는 13일 중국 베이징 왕징 홀리데이인 포커스스퀘어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3대 북경한국인회를 출범했다.

이에 따라 전임 박기락 회장에 이어 서만교 신임 회장이 북경한국인회를 이끌게 됐다.

북경한국인회는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권익 신장, 복지 향상, 친목 도모를 위해 결성된 재외동포청 인가단체로 주(駐)중국대사관 및 기관·단체와 함께 교민의 권익과 안전을 돕고 있다.

박 전 회장은 "변화의 흐름을 거부하면 시대에 뒤처진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며 "통합의 시대를 여는 서 회장이 이끄는 북경한국인회를 성원하고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신임 회장은 "경제적 불확실성 대두되는 상황에서 경제지표 회복에는 빨간불이 켜졌고 설상가상으로 중국 경제 또한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계·경제계·중소기업·자영업자와 각종 단체들이 모두 뭉쳐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때 베이징 있던 한인이 14만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1만명 남짓"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뭉치고 화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세대와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행사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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