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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대학생 첫 학내 촛불 집회…"尹은 즉각 퇴진하라"

등록 2024.12.13 19:34:25수정 2024.12.13 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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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지하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을 위한 충북대 학생 1차 행동의 날' 촛불집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촛불과 피켓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24.12.13. yeon0829@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지하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을 위한 충북대 학생 1차 행동의 날' 촛불집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촛불과 피켓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24.12.1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의 대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대 학생공동행동은 13일 학교 개신문화관 광장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을 위한 충북대 학생 1차 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어 "전국 대학 언론과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윤 대통령의 행태를 고발하고 학내 구성원들의 연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무장한 계엄군을 국회로 향하게 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리라 지시했다"며 "반헌법적인 계엄 포고령을 직접 손봤다"고 규탄했다.

또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는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려는 내란사범의 변명일 뿐"이라며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충북지역 학생과 시민이 연대해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우리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행동"이라며 "윤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대 학생공동행동은 이 대학 사회학과 학생회, 중앙언론자치기구 교지편집위원회 소속 재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일 계엄 사태 후 도내 대학에서 윤 대통령 퇴진 집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과 음성혁신도시 중앙광장 등지에서도 윤 대통령의 퇴진 촉구 집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는 며칠째 근조 화환이 배달됐다.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지하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을 위한 충북대 학생 1차 행동의 날'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윤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릴레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13. yeon0829@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지하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을 위한 충북대 학생 1차 행동의 날'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윤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릴레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1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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