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안' 가결에 정의당 대전시당 "민주주의의 승리" 환영

"주동자, 가담자를 엄정하게 처벌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의당 대전시장이 12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친절한 헌법 낭독회'를 열고 있다. (사진= 정의당 제공) 2024.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의당 대전시당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민주주의 승리'라고 환영했다.

시당은 탄핵소추안 가결직후 성명을 내어 "내란을 이겨 낸 민주주의 승리이고, 권력을 이겨낸 시민들의 승리"라고 평가하고 "추운 겨울 매일매일 은하수네거리를 가득 메워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제 윤석열과 주동자, 가담자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계엄이 선포되자마자 대전시청 문을 걸어 잠그고, 탄핵을 반대한다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성명에 이름을 올린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무도한 대통령 한 명에 흔들리는 취약한 기득권 양당 정치 체제를 바꾸고 평등과 생태의 공화국으로 나가야한다"고 주장하며 "정의당 대전시당은 광장에 나선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과 기득권을 넘어 사회대전환의 광장을 열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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