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尹 탄핵안 가결 심경 밝혀…"다시 태어난 것 같다. 대한국민 만세"
(사진=허성태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배우 허성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심경을 드러냈다.
14일 허성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웃으세요. 기쁩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뜨겁게 행복합시다! 대한국민 만세!!!"라고 적었다.
또한 허성태는 얼굴에 수십 개의 점을 찍은, 다소 충격적인 모습의 셀카를 공유했다.
앞서 허성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인 지난 5일 수갑이 가득한 배경 앞 죄수복을 입은 동상 사진을 공개하며 "수갑이 보인다"라며 심경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는 순간부터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된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 탄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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