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해 10대뉴스 1위에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선정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글로벌 축제 도약 등 포함
[금산=뉴시스] 금산군 2024년 10대 뉴스. (이미지= 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금산군은 올 한 해 지역 내 화제가 된 10대 뉴스 1위에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이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속도감 있는 현장 조사와 사업계획에 나서고 행정·사업 시행자·군민이 협력해 유치전에 본격 나선지 4개월 만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했다.
군은 향후 50년간 총 493억원 지원금 혜택을 비롯해 인구유입 420여 명, 지방세 수입 연간 7억원, 관광수익 5000억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10대 뉴스엔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글로벌 축제 도약과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 토대 마련, 금산군교육발전특구 선정, 금산다락원 20주년,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이 뽑혔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역대 최대 국내외 관광객 115만여 명이 찾았으며 세계축제협회 피나클어워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본 모습을 보여줬다.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는 기존 33동의 입주 주택을 오는 2030년까지 총 205동의 친환경 건강주택으로 늘리는 계획으로 현재 지역활력타운 공모, 균형발전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통해 450억원을 확보하며 사업 본격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7월 금산군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지정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3년간 매년 30억 원 이상의 특별교부금 및 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금산다락원에도 관심이 모였다. 지난 2004년 10월 7개 중앙부처 및 12개 보조사업을 통합해 조성된 금산다락원은 올해 20만여 명이 이용하며 지역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금산에서 열린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역 특장을 살린 수준 높은 개회식과 대회 진행으로 금산체육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 시군 선수단 및 임원 5306명과 자원봉사자 1905명이 참여했다.
박범인 군수는 "내년엔 금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미래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금산을 군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