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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됐다…전국 최대 64㏊

등록 2024.12.24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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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혁신밸리·원예단지·창업단지 포함

[고흥=뉴시스] 전국 최대 고흥스마트팜 혁신벨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전국 최대 고흥스마트팜 혁신벨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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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원예단지 등 64㏊ '육성 지구'로 지정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포함한 64㏊ 규모의 스마트팜 원예 단지가 육성 지구로 지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다.

공모는 지난 7월 농식품부의 스마트 농업법이 공포됨에 따라 처음 시작됐다. 스마트팜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전국 지자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1월부터 준비해 온 고흥군이 육성 지구 지구지정형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33㏊)와 농식품부로부터 이미 선정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 단지(20㏊), 스마트원예단지(11㏊)가 육성지구에 포함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일 농식품부 현장평가 과정서 평가위원들에게 고흥군의 미래 전략 중 하나인 '고흥 형 스마트팜 확대'를 강조했다.

문금주 지역구 의원도 고흥군의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힘을 보탰다.

공 군수는 "64㏊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로 지정돼 매우 기쁘다"며 "2029년까지 약 233㎡(70만 평)의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해 1000여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창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지정은 고흥 형 스마트팜 확대의 가능성을 여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지구 내 청년 농업인들과 농업법인의 스마트팜 창업을 손쉽게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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