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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중대본 방문 "무안 항공기 사고 수습 대책 만전 기해달라"

등록 2024.12.29 16:39:06수정 2024.12.29 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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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이럴 때일수록 하나로 뭉쳐야"

여, '사고수습TF' 위원장 권영진 현장 파견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관련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관련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해 "수습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식 국민의힘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수습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정부에 특별히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현재 무안 공항에는 유가족을 위한 임시안치소와 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됐으며 정부는 유가족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30분 간격으로 사고현황을 안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부와 협력해 유가족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피해보상과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정치권이 이럴 때일수록 하나로 뭉쳐야 한다. 민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며 "사고 수습에 정치가 개입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가 협력해 사고 수습과 민생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 '무안 여객기 사고 수습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진 의원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조은희 의원 등이 배석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권 의원을 전남 무안공항으로 파견한 상태다.

한편 소방청은 이날 오후 3시18분 기준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12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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