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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베트남 닌투언성, 카이트보딩 교류 협력한다

등록 2024.12.30 15: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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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카이트보딩 대회 MOU

해양스포츠 발전·관광 교류 '맞손'

[제주=뉴시스] 박성제(앞 줄 오른쪽) 제주도해양레포츠협회장과 응우옌 안 부(앞 줄 왼쪽) 닌투언관광협회장이 30일 베트남 닌투언성 미호아 해변에서 열린 '2024 닌투언국제카이트서핑대회' 개회식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주도해양레포츠협회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박성제(앞 줄 오른쪽) 제주도해양레포츠협회장과 응우옌 안 부(앞 줄 왼쪽) 닌투언관광협회장이 30일 베트남 닌투언성 미호아 해변에서 열린 '2024 닌투언국제카이트서핑대회' 개회식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주도해양레포츠협회 제공) 2024.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매년 열리는 '제주국제슈퍼컵카이트보딩대회'와 베트남 '닌투언국제카이트서핑대회' 간 협력을 통해 양국의 해양스포츠 발전과 관광 교류에 나선다.

30일 베트남 닌투언성 미호아 해변에서 열린 '2024 닌투언국제카이트서핑대회' 개회식에서 제주도해양레포츠협회와 베트남 닌투언관광협회는 양국의 해양스포츠 분야 교류 협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닌투언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호주, 영국, 프랑스, 인도, 중국 등 20개 국가에서 약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지난 29일 선수 등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이어진다.

카이트보딩(카이트서핑)은 2024년 파리 올림픽과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해양스포츠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제주도와 베트남 닌투언성에서 열리는 양 지역 카이트보딩 대회의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대회에 매년 선수 교류와 상호 지원은 물론 해양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 교환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슈퍼컵카이트보딩대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해양레포츠협회와 제주의소리가 주관해 지난 2023년부터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닌투언국제카이트서핑대회는 베트남 닌투언성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닌투언성관광협회가 주관해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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