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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항 출국납부금 8000→7000원으로 인하

등록 2024.12.31 17:09:12수정 2024.12.31 2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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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병퇴치기금법 폐지안 국회 통과…모든 내외국인 적용

[인천공항=뉴시스] 전신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31. photo1006@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전신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변해정 이지민 수습 기자 = 내년부터 공항에서 출국할 때 내는 출국납부금이 현행 8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 인하된다.

외교부는 내년 1월 1일부로 국제질병퇴치기금이 폐지됨에 따라 이같은 출국납부금 부과 계획을 31일 안내했다.

출국납부금은 국내 공항·항만을 통해 해외로 출국할 때 징수하는 부담금이다.

관광진흥개발기금 명목으로 7000원, 국제질병퇴치기금 명목으로 1000원을 각각 내야 한다.

그러나 지난 10일 '국제질병퇴치기금법' 폐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제질병퇴치기금 명목으로 부과하던 1000원을 내지 않아도 된 것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적용되며, 내년 1월1일 이전에 항공권을 예매하고 내년에 출국하는 경우에는 이미 지불한 출국납부금을 돌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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