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 늘린다…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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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이 확대된다.
제천시는 올해 학교급식 지역 우수농산물 구입 예산을 지난해보다 8300만원 증액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 쌀과 잡곡, 채소류 공급에 8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공급할 학교는 97개교로, 총 1만4217명이 재학 중이다.
시는 올해 무상급식비도 전년보다 4억원 늘린 50억원을 지원한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5학년도 제천 지역 학교 무상급식 비용은 도교육청 예산 44억6000여만원을 포함해 통 94억6000여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가 생산하는 친환경 식재료로 고품질 학교급식을 실현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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