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청래·김병기와 만찬 회동…내란전담재판부 법 등 논의 주목
'해외순방 성과, 정기국회 후속조치' 의제…국정현안 전반 논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악수 모습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2025.09.08.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20965723_web.jpg?rnd=2025090813522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악수 모습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여당 '투 톱'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고 사법개혁을 포함한 국정 현안 전반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및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찬을 갖는다. 만찬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해외순방 및 국정감사 등 정기국회 종료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정해진 의제 외에 내란전담재판부와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 법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제가 아니지만 (사법개혁안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법 설치 등 사법개혁안을 이날 본회의에 상정할지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의총을 열어 의견 수렴 과정을 더 거치기로 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유튜브 '매불쇼' 인터뷰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추진에 대한 이 대통령 의중에 대해 "하자, 근데 2심부터 하자. 그게 더 지혜롭지 않겠냐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개혁주의자이지만 방법에서는 실용주의자다. 개혁은 하되 방법을 지혜롭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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