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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에게 물렸다 살아난 남성 "눈 찌르고 살아났어요"

등록 2020.09.18 16: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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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세인트루시=AP/뉴시스]미 해양 예술가 마크 존슨(61)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자택에서 오른쪽 다리에 붕대를 감은 채 자신의 골든레트리버 '렉스'와 함께 앉아 웃고 있다. 존슨은 전날 집 뒤에서 산책 중 몸길이 약 2m의 악어에게 다리를 물려 운하로 끌려 들어가다가 양쪽 집게손가락으로 악어의 눈을 후벼파 간신히 빠져나왔다. 그는 아내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60바늘을 꿰매는 큰 상처를 입었다. 존슨은 평소 "악어에게 물리는 것보다 아침 산책을 할 때 방울뱀 만날 확률이 더 높다"라고 생각했었다며 사고 순간을 "끔찍했다"라고 회상했다. 지난해 11월 호주에서도 한 낚시꾼이 악어에게 물렸다가 악어 눈을 찔러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일이 있었다.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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