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2월 공연 매출 500억 육박…올해 최고 기록[그래픽 뉴스]

등록 2021.12.31 05: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코로나19 속에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여온 공연 매출액이 성수기인 12월에는 500억원에 육박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으로 12월 공연 매출액은 약 494억원으로 올해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관객 수도 107만명으로 집계돼,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매출액으로 회복한 모양새다. 지난 2019년 12월 공연 매출액은 564억원이었고, 이듬해 1월에는 40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12월 공연 매출액은 48억원이었다.

공연 매출액은 지난 1월에 37억원까지 떨어졌지만, 2월에 169억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 뮤지컬들이 잇따라 무대를 올리며 공연 전체 매출액을 이끌었고, 3월에 214억원을 시작으로 200억원대를 유지했다. 10월에는 300억원을 돌파했고, 11월에도 3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관객 수도 1월에 11만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2월에 31만명, 3월에 42만명, 4월에 49만명, 5월에 62만명까지 올랐다. 공연이 집중되는 하반기에는 10월에 76만명, 11월에 87만명으로 집계됐다. 2021.12.31. (자료=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제공)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