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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신림역 등지서 서울 위기·가출 청소년 거리상담

등록 2017.03.30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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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학기 맞이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진행 모습. 2016.03.29.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학기 맞이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진행 모습. 2016.03.29.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3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신림역 쇼핑몰 일대와 연신내 물빛공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 청소년상담시설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거리상담(아웃리치)은 가출·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도록 지원하는 구호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청소년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성문화센터·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별칭 아이윌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60여개 청소년시설이 참여한다.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투입된다.

 거리상담 지역은 수유 상산놀이터, 왕십리역 광장, 천호로데오거리 입구, 수서 목련어린이공원, 신림역 일대, 신월동 가로공원, 연신내 물빛공원 등 7곳이다.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 일대에서는 가정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거리상담을 진행한다.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지역의 청소년들을 만난다.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는 2012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청소년 사업이다.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서울시내 19개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활동을 했으며 참여인원은 청소년·시민 2만7000명이었다.

31일 신림역 등지서 서울 위기·가출 청소년 거리상담

 이밖에도 서울시는 사이버공간 속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출 등)청소년을 발굴해 보호하는 '찾아가는 온라인상담(사이버아웃리치)'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온라인상담(사이버아웃리치)은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카카오톡·랜덤채팅·가가라이브·즐톡 등)이나 포털사이트(네이버지식인, 다음카페 등)로 직접 찾아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을 구호하는 활동이다.

 김용석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서울시 청소년시설 연합 거리상담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많이 발굴돼 청소년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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