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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최명길 의원직 상실에 "새로운 도전 기대"

등록 2017.12.05 1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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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 2017.12.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 2017.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오제일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같은 당 최명길 최고위원이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것에 대해 위로를 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최 의원께 위로를 드리고 그를 선출해준 송파 을 구민들께도 송구한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최 의원은 MBC기자로 탁월했다"며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날카로운 지적에 쩔쩔맸던 기억이 새롭다"고 떠올렸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제안을 거절했다가 보도기자에서 지방 영업직으로 좌천되기도 했다"며 "만약 최 의원께서 박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드렸다면 어떻게 됐을까"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무원이 아닌 이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정치인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확정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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