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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朴 30년 구형, 매우 당연…사죄해야"

등록 2018.02.27 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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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7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9.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7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매우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저지른 혐의의 무게를 생각하면 매우 당연한 구형량이다"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회피하더니 결심공판에도 불참했다"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끝까지 사법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이제라도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진실한 사죄를 해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은 지난 4월 기소된 지 317일 만으로 국정농단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농단의 또 다른 핵심인 최순실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은 바 있어 그보다 중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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