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위원장, "6.13 지선에서 모든 지역구에 후보 낼 것"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과 경북도내 6.13 지선 출마자, 당원들이 29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지선 승리'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18.03.29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6·13 지방선거에서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당선시키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와 함께 "대구 경북에 와 보니 TK가 버림받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지금까지 특정당으로 아무나 출마하면 당선되니 지역발전에 관심이 없고, 야당으로 출마하면 아예 당선이 안 되니 지역 발전 노력을 포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진정한 정치발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경쟁구도가 돼야 한다"며 "지방정부가 제대로 되기 위해 반드시 경쟁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다음주 초에 밝히겠다"며 "지금은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는 밀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이날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도지사 선언을 한 박재웅 경북도당위원장을 격려하고자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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